서양화가로써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석중 작가가 타이페이 국제아트페어 2023(ART TAIPEI 2023)에 참가하며 K-ART의 위상을 알린다.

타이페이 국제아트페어는 매년 해외 갤러리를 초대하여 국제 미술계의 중요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미술 교류를 강화하며 예술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견지하고 예술가와 미술 시장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 올해의 페어는 타이페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오늘(20일) 시작되어 23일(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써 30주년을 맞은 만큼 특별한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

김석중 작가는 소속사인 아트테크 기업 엠제트아트 갤러리를 통해 올해 페어에 참가하게 되어 그간 작업해 온 작품들을 선보였다.

김석중 작가는 ‘일상-생성’이라는 단일 명제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40여년 동안 작업해 오며 그간 수백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왔다. 특히 평범한 일상도 역사로 생성하는 창조적 경험을 강조하는 작업세계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예술관을 구축해 왔는데, 무심코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발견을 하게 함으로써 생활의 활력과 창조의 원동력을 가져다 주는 작품을 주로 공개해 왔다.

수상이력도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를 비롯해 구상전공모전 연3회 특선,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SEAF 작가상 우수상 등 화려하다. 올해는 엠제트아트 갤러리와 협약을 통해 활동범위를 넓히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키아프를 통해서도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열기도 했다.

한국미술협회 청년분과위원장, 한국예술협회총연합회 대의원, 국제미술교류협회 이사, 한국미술협회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분과 위원장, 서울시 문화예술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엠제트아트 갤러리 관계자는 “국내 개인전 당시에도 해외 갤러리의 작품문의와 초청요청이 이어졌는데 이번 타이페이 현지 페어를 통해 작품들을 바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김석중 작가를 필두로 한국 작가들이 해외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